경상북도의 산 - 일월산

by 히말라야 posted Jul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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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 산  일월산


▶ 소재지 :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 ? 청기면, 봉화군 재산면

▶ 산높이 : 1218m


동으로는 동해가 바라다 보이고, 해와 달이 솟아오르는 것을 제일 먼저 볼 수 있다해서 일월산이라 불린다. 주봉인 일자봉(日子峰, 1217.6m)과 바로 옆 월자봉(月子峰, 1205m)의 첫 글자를 따서 일월산이다.


…산행길잡이…

윗대티마을주차장-(50분)-전망바위-(50분)-일자봉-(15분)-쿵쿵목이-(20분)-중계소입구-(15분)-월자봉-(10분)-중계소입구-(30분)-큰골-(30분)-윗대티 마을주차장


동해 보이는 해돋이 ? 달맞이 명산

일월산은 경상북도에서도 오지 중의 오지로 알려진 영양군과 봉화군 경계에 있다. 1200미터가 넘는 산이지만 능선은 유순하기 그지없다. 푸른금강송이 자라고 있어 삼림욕장으로 그만이고, 해마다 봄이면 산나물축제를 열 만큼 온갖 자생식물이 넘쳐나는 곳이다. 여유가 생긴다면 일월산 최고봉인 일자봉에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는 일출산행을 겸해도 좋다. 능선에는 식수가 없으므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천문사나 윗대티마을에서 올라 다시 윗대티마을로 원점회귀를 해도 좋고, 반대편 찰당골로 종주산행을 해도 하루산행으로 충분하다. 주차장을 기점으로 하는 원점회귀산행은 4시간 30분이면 되니 당일산행으로 여유롭다.

일월산.gif

교통

: 중앙고속도로 서안동나들목에서 34번 국도 따라 임하오 거쳐 청송군 진보면까지 간다. 진보에서 31번 국도를 따르다가 영양군 문암 삼거리에서 좌회전,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에 이르면 일월산 자생화공원 지나 윗대티마을 입구에 닿는다.

영주나들목을 이용할 경우 36번 국도 따라 춘양을 지나 누루재(터널)오르기 전에 31번 국도로 바꿔 탄다. 봉화 터널과 용화터널을 차례로 지나면 오른쪽으로 윗대티마을 입구가 나온다. 영주나들목을 이용하면 서안동나들목 쪽보다 길사정이 좋다.

동서울터미널에서 1일 5회(08;20, 10:40, 13:40, 15:20, 16:00)다니는 영양행 버스로 영양까지 간다. 4시간 30분 거리며, 21500원, 영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일월면 용화2리까지 하루 4회(06:40, 10:00, 13:30, 18:10) 다니는 군내버스를 이용한다. 용화2리까지 3050원, 30분 걸린다. 영양시외버스터미널 ☎054-683-2213


잘 데와 먹을 데

: 일월산 주변에는 식당과 숙소가 몇 없다. 윗대티마을 입구에 간단한 부식을 준비할 수 있는 영주 매점 민박집(☎054-683-6696)이 있고, 영양 방향으로 약 7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일월면 오리리에 일월산 모텔겸 식당(☎683-8008)이 있다. 삼겹살 구이, 토종닭 백숙이 주 메뉴다. 식당과 객실 9개를 갖춘 일월산 관광공원 휴게소(☎683-5944)도 인근에 있다.


볼거리

: 일월산 자생화공원  일월산 자생화공원은 1939년 일제가 금, 은, 동, 아연 같은 광물수탈을 목적으로 세웠던 일월광산이 폐광한 자리에 조성한 전국 최대 규모의 들꽃공원이다. 일월산 일대에서 자생하는 수생 및 수변식물과 야생화 80여종을 식재했으며, 각종 편의시설과 휴식 공간도 갖추고 있다.

이는 폐광지역의 독성물질로 오염된 토양을 회복시키고, 방치된 국토를 살아있는 땅으로 만든 것으로, 생태환경교육의 산 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도

: 2만 5천분의 1 당동. 5만분의 1 소천.


                                                                         『사람과 山』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