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조회 수 222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세상과 따뜻한 소통

마음의 평안 남기다


  나는 어떻게 성장하고 이 자리에 있는가? 돌아보면 어머니의 보살핌이 있었고, 스승의 지도와 선배들의 도움이 있었다. 주변의 배려와 응원속에 나 하나의 삶이 만들어졌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뛰어난 브랜드 역시 마찬가지다. 여러 가지의 협의과정과 선택을 거쳐 소비자의 마음을 읽고, 대중에게 믿음과 신뢰를 제시해 1위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 두 과정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당신과 세상이 소통하며 주고받는 많은 배려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과 그 안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은 누구나 즐겁고 여유있는 삶이라는 비슷한 목적을 가지고 살아간다. 개인이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배가하고 기업이 소비자에게 가장 강한 기억을 남기기 위한 열쇠는 바로 ‘배려’이다. 나눔과 이해보다는 경쟁과 학습에 익숙해져 있는 현대인에게 〈배려의 기술〉(지동직,북스토리)은 배려가 내포한 가능성과 힘을 명쾌하게 설명함과 동시에 다양한 상황에서 타인을 배려하기 위한 기술을 소개한다.

  “배려는 단순히 남을 위한다는 선행을 넘어 투자”라고 책은 말한다. 남보다 즐겁고 유쾌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재테크에 투자하는 것만큼 배려하는 기술을 연마하라고 한다. 마음의 평안과 주변의 따뜻한 시선으로 돌아오는 배려의 기술은 어떤 재테크보다 높은 수익률, 안정된 배당으로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다.

  책을 펴는 순간 시작되는 성공과 배려의 관계에 대한 의문은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아쉬움과 자신감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경제의 혼란과 사회의 불안으로 ‘누란지위(累卵之危)’라고 거론되는 때에 서로에게 보내는 따뜻한 배려는 우리의 희망이 될 것이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

                                                            2009년 2월 25일 〈경향신문〉-책읽는경향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 독도법협회 설립 야사 히말라야 2009.05.07 42828
54 오체투지(五體投地)란? 히말라야 2009.05.04 27170
53 〈중앙일보〉 산골에선 전봇대가 생명줄 file 히말라야 2009.05.04 30395
» 〈경향신문〉-세상과 따뜻한 소통 마음의 평안 남기다 히말라야 2009.04.16 22276
51 〈경향신문〉말의 독 히말라야 2009.04.14 67403
50 〈경향신문〉‘K2 등반’ 한국인 3명 눈사태로 조난 히말라야 2009.04.13 21487
49 〈한국일보〉- 감자탕 히말라야 2009.04.10 21456
48 ♧책과 인생- ‘쿠텐베르크의 조선’과 독도 히말라야 2009.04.10 21241
47 [중앙일보]대한제국에 등장한 러시아 군인들 file 히말라야 2009.04.07 49278
46 역사 왜곡의 상징, 몽고정 히말라야 2009.04.03 21535
45 〈동아일보〉중간보급 없이 도달 93년동안 29명뿐 히말라야 2009.04.03 21607
44 〈경향신문〉김지사, 김기사 히말라야 2009.04.03 21452
43 『행복의 달인』 속 7인의 멘토 히말라야 2009.04.02 21467
42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려면 히말라야 2009.04.02 21478
41 [등산 상식] 히말라야 2009.04.01 21533
40 50년대 ‘혹부리 할머니집’ 어부들 안주로 출발 히말라야 2009.03.31 19631
39 [중앙일보] 통일을 포기해야 통일이 온다 히말라야 2009.03.31 19259
38 제3섹터는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 히말라야 2009.03.30 21433
37 (경향신문) 폐타이어의 묵상 file 히말라야 2009.03.27 38957
36 원 수(元帥) 히말라야 2009.03.26 2107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