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조회 수 214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K2 등반’ 한국인 3명 눈사태로 조난

정상 오른후 하산중 8200m 지점서...원정대 “사망추정”


  히말라야의 K2봉을 등반 중이던 국제원정대가 눈사태를 맞아 한국인 3명을 포함한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AFP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들 원정대는 지난 1일 K2정상(8611m) 정복 후 하산하던 중 해발 8200m지점의 보틀넥에서 조난당했다.

  보틀넥 구역은 로프를 이용해야만 통과할 수 있는 험준한 곳이다. 당시 이들은 눈처마가 붕괴되면서 눈더미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파키스탄 산악재단의 모하메드아크람 부대표는 “사상자가 9명이라는 보도가 있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정대를 조직한 블루스카이 트레킹앤드트래블의 굴람 무하마드 대표는 “확인 결과 한국인 3명과 네팔인 2명이 보틀넥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경남산악연맹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한국인은 K2 원정등반대 소속 황동진 대장과 박경효 대원,김효경 대원이다.

  이들과 함께 정상에 오른 뒤 먼저 하산한 김재수 원정총대장과 여성산악연맹 소속 고미영 대원은 사고를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지점에서 구조 작업 중인 김재수 총대장과 지난 2일 오후 7시쯤 마지막으로 통화한 조형규 경남산악연맹 회장은 이날 “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위성전화사용이 용이하지 않아 정확한 상황은 파악하기 힘들다. 현재 전화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사고가 나자 해발 8000m '캠프4’에 머물러 있던 김재수 총대장을 비롯한 경남산악연맹 소속 대원 6명이 현재 사고 지점에서 조난자들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베레스트(8850m)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인 K2는 히말라야 산맥의 서쪽 연장선상인 카람코람 산맥에 위치하고 있다.

  K2는 산세가 험난해 산악인들 사이에서는 에베레스트보다 등반하기 어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정환보기자.연합뉴스

                                                         2008년 8월 4일자 〈경향신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 독도법협회 설립 야사 히말라야 2009.05.07 42828
54 오체투지(五體投地)란? 히말라야 2009.05.04 27170
53 〈중앙일보〉 산골에선 전봇대가 생명줄 file 히말라야 2009.05.04 30395
52 〈경향신문〉-세상과 따뜻한 소통 마음의 평안 남기다 히말라야 2009.04.16 22276
51 〈경향신문〉말의 독 히말라야 2009.04.14 67403
» 〈경향신문〉‘K2 등반’ 한국인 3명 눈사태로 조난 히말라야 2009.04.13 21487
49 〈한국일보〉- 감자탕 히말라야 2009.04.10 21456
48 ♧책과 인생- ‘쿠텐베르크의 조선’과 독도 히말라야 2009.04.10 21241
47 [중앙일보]대한제국에 등장한 러시아 군인들 file 히말라야 2009.04.07 49278
46 역사 왜곡의 상징, 몽고정 히말라야 2009.04.03 21535
45 〈동아일보〉중간보급 없이 도달 93년동안 29명뿐 히말라야 2009.04.03 21607
44 〈경향신문〉김지사, 김기사 히말라야 2009.04.03 21452
43 『행복의 달인』 속 7인의 멘토 히말라야 2009.04.02 21467
42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려면 히말라야 2009.04.02 21478
41 [등산 상식] 히말라야 2009.04.01 21533
40 50년대 ‘혹부리 할머니집’ 어부들 안주로 출발 히말라야 2009.03.31 19631
39 [중앙일보] 통일을 포기해야 통일이 온다 히말라야 2009.03.31 19259
38 제3섹터는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 히말라야 2009.03.30 21433
37 (경향신문) 폐타이어의 묵상 file 히말라야 2009.03.27 38957
36 원 수(元帥) 히말라야 2009.03.26 2107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