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 타종은 한국전쟁 당시 파괴된 보신각을 재건한 1953년부터 시작됐다.
조선시대에는 인정(人定)이라하여 매일밤 10시쯤 보신각종을 28번 울려 4대문을 모두 닫고 백성들의 통행을 모두 금지했다.
이어 파루(罷漏)라 하여 새벽 4시쯤 33번의 종을 쳐서 통금을 해제하고 4대문을 열었다.
33번의 타종은 관세음보살이 하늘에 있는 33개 세계만큼 중생을 구제했다는 불교적
우주관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